[발리 6박 8일 후기] 스미냑 짱구 에서 3일 (포테이토 헤드, 핀즈 비치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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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발리 6박 8일 후기] 스미냑 짱구 에서 3일 (포테이토 헤드, 핀즈 비치클럽)

by 곰준 2022.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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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냑에서의 첫 3일간 여정
#발리 #스미냑 #Dicini luxury spa hotel #포테이토헤드 #potato head #짱구 #핀스 #finns #beach club #발리비치클럽 #미니멈 차지 #발리 프라이빗 빌라

 

2022.07.12 - [여행] - 발리 6박 8일 여행 후기 시작~(총 발리여행 경비/발리여행코스)

 


발리에서 도착 후에 첫 3일을 스미냑에서 보냈습니다~~


스미냑은 발리의 청담동이라고 불리는 곳인데요.

첫 인상은 예전에 가본 다른 동남아 지역이랑 비슷했습니다.

(좁거나 거의 없는 인도, 그득그득한 관광객, 2차선 도로에 빼곡한 오토바이, 차 등등)

 

저는 이렇게 스미냑에서 3일을 보냈습니다.

 

  • 1일차 : 스미냑 스퀘어, 식당(시스터필드, 리볼버 등) 등 스미냑 명소, 포테이토 헤드 비치클럽(!!!)
  • 2일차 : 누사페디나 투어
  • 3일차 : 짱구 지역 둘러보기, 핀즈 비치클럽(!!!!!)

1. 스미냑 숙소 : Dicini luxury spa hotel (디시니 럭셔리 스파)
저희 숙소는 Dicini luxyry spa hotel 이었구요.
원래 스파를 전문으로 하는 곳인데, 프라이빗 빌라까지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무려 방이 20개)


로비를 지나 쭉 들어가면 하나하나가 다 프라이빗 빌라입니다. 그리고 맨 안쪽에는 스파가 있구요!

리조트 프라이빗 수영장

 

냉장고, 가스레인지, 소파가 있는 공간
내부! 세면대 두대가 있고, 밖이 보이는 욕조와 샤워부스
침대에요. 천장이 진짜 높습니다


장난아니죠???? 1박에 단돈 12만원에 다녀왔습니다 (개꿀)


단언컨데 디시니 럭셔리 스파 호텔이야 말로 진정한 프라이빗 빌라 공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지나가는 사람이 절대로! 안을 볼 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스미냑 스퀘어에 가서 구경도 하고, Sister field에 가서 밥도 먹고 Revolver 카페에서 커피도 마셨습니다.

 

2. 포테이토 헤드 비치클럽 (Potato head beach club)
사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비치클럽이죠? 유튜브나 여행책자에 엄청 나와 있는 곳이죠.
그 곳에 제가 한번 다녀왔습니다.

코로나가 점점 끝나간다고 느끼는게, 비치클럽에도 사람들이 그득그득 했어요.
포테이토 헤드는 선베드 형식의 자리, 테이블 등으로 되어 있구요. 모두 방향은 해변 쪽입니다.

 

포테이토 헤드 앞 해변

 

선베드 자리, 해변과 가까운 곳은 미니멈 차지가 책정되어 있습니다.  
미니멈 차지는 일종의 보증금(deposit)이라 보시면 되고, 이 안에서 음식이랑 술을 시킬 수 있어요.
(미니멈 차지 오버되면 나갈 때 추가 지불해야 합니다)

자리에 처음 앉을 때 보증할 수 있는 신분증(ID)이나 신용카드(Credit card)를 맡겨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리에 앉은 후에 음식, 술 다 시키면 되요~


제가 갔던 자리는 미니멈 차지가 1,100,000 루피아인 곳으로 (한화 약 11만원).. 젤 비쌌던 곳이었습니다. 
달리 선택지가 없었던 게 처음에 자리가 만석이라 20분 정도 대기를 했고, 남은데로 그냥 앉았습니다.

포테이토 헤드 비치클럽

 

 

음식 맛 굿굿
칵테일 종류도 많아요
뷰 좋습니다.


포테이토 헤드는 비치클럽이지만 두둠칫 두둠칫 춤추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내적으로 그루브는 타고 있었을 지도..?

 

포테이토 헤드 비치클럽 분위기

스미냑에서 Gojek 으로 택시도 쉽게 탈 수 있고, 나올 때도 입구 쪽에서 잘 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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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핀스 비치클럽 (Finns beach club)

3일차는 여유롭게 아침부터 짱구지역으로 갔습니다. 
짱구는 이제 개발되고 있는 지역이고, 여기도 사람들이 그득그득 합니다 (99% 백인임)


정처없이 걸어다니다가 해변이 보여서 그 쪽으로 갔는데요. 
해변 힌두사원을 지나고, 모래사장에서 수많은 (진짜 개많은..) 서핑 대여샵들을 지나다 보니

저어기 앞에서 들리는 edm 소리..


Finns 비치클럽이었습니다.

제가 갔던 시간이 오후 2시 정도였던것 같은데, 자리는 포테이토 헤드와 다르게 한산했습니다.
(사실 모든 비치클럽은 석양이 질 무렵부터 사람이 붐빕니다)

해변에서 두번째 줄 명당에 자리 잡았습니다.
미니멈 차지는 인당 880,000루피아 정도.. 저희는 2명이라 1,760,000 루피아 정도 지출했습니다. 

(괜찮아요 어차피 다 먹습니다)

 

FINNS Beach club


핀즈 비치클럽은 화장실에 샤워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앞에 해변이나 클럽 내 수영장에서 자유롭게 수영하고,  씻을 수 있어요.
바닷물 들어갔다오면 되게 찝찝한데 뽀송뽀송하게 있을 수 있었어요.

 

 

 


단언컨데 정말 맛집입니다 여기..  칵테일 종류도 많고..

 



대신 햇빛이 정말 뜨겁습니다.  선크림이랑 가릴 수 있는 수건 꼭 챙기세요..
가능하면 양산도 추천드립니다..(k-태양을 피하는 방법 보여주세요)

 

저는 핀즈 비치클럽의 모든 것에 만족했는데요. 가장 최고 였던건 역시 선셋! 노을이었습니다.

노을 맛집


밤이 되면 사람도 많아지고, 분위기도 더 무르익어요.

 

 

 


이렇게 스미냑에서 3일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스미냑은 정말 최고였어요.  무조건 또 오고 싶다, 또 오고 싶다 생각했습니다.
우붓에 가기 전까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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