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6박8일 후기] 울루와뚜, 끝없는 수평선의 바다

#발리 #울루와뚜 #식스센스 리조트 #발리 여행후기

 

발리에서 마지막 여정을 위해 우붓에서 울루와뚜로 이동했습니다.

 

스미냑에서 우붓으로 이동할 때랑 달리, 리조트에서 연결해준 지역민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차 컨디션도 정말 좋고 베스트 드라이버셨습니다~ 

 

마지막 여정을 위해 약 2시간정도 달려 도착한 곳은 바로.. 울루와뚜의 식스센스 리조트!

청담동 스미냑, 정글의 법칙 우붓에 이어 수평선이 예술적으로 펼쳐진 발리의 바다, 울루와뚜에 도착했습니다.

식스센스 리조트는 울루와뚜 절벽에 바로 위치한 것은 아니지만, 공용 수영장에서 볼 수 있어요.

리조트 내부에서 카트를 타고 이동해야할 만큼 정말 넓습니다.

 

확 트인 바다가 보이는 리셉션에서 체크인을 하고, 다음 날 스파까지 예약을 했구요,

방 정리가 끝날때까지 웰컴 드링크를 마셨습니다.

 

구성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극진히 환대받는 느낌이 퐉퐉 들었습니다 ㅎㅎ

웰컴 드링크 키트, 직접 만든 발리 엿, 경단 그리고 주스

극진한 환대를 받고, 객실로 들어갑니다.

 

바다 전망 숙소였고, 저 넓은 수평선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었어요.

발리가 적도 근처의 위도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한국보다 하늘이 정말정말 넓었다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발코니 문을 닫지 않으면 침대에서 딱 저렇게 바깥이 보이고, 통하는 구조인데요.

직원분 말씀이 문을 닫지 않으면 저기 수풀을 통해서 원숭이가 들어올 수도 있다고 하네요.

 

숙소 뷰, 몽키 ㄴㄴ

그런데 또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분명히 야외인데? 프레쉬한 공기가 내 피부를 감싸고 있는데? 요게 있습니다..?

 

노천욕

딱 지붕만 가려놓고, 깊숙한 야외에 저렇게 욕조가 있었습니다. 발리에서 노천탕을 다 해봤네요. 쌍따봉.

숙소 짐을 다 풀고, 공용수영장과 스파, 식당이 있는 야외 라운지로 카트를 타고 갔습니다.

식스센스는 야외 라운지 기념품샵에서 아이스크림을 공짜로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공용수영장 베드에서도 음료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무료. 최소 프랑스 니스 젤라또 급. 공짜라서가 아님. ㅇㄱㄹㅇ

저어기 보이는 절벽쪽이 울루와뚜 절벽

베드에 누워서 하늘 보다가, 수영 하다가 하면 시간 가는줄 모르게 되고, 정말 지상낙원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잠시 동영상으로 같이 감상하시겠습니다.

 

 

고요하고, 끝없는 수평선의 바다.

SMALL

일상에 치여 정말 휴식을 하시고 싶은 분께 울루와뚜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대자연을 보면서 나의 대단했던 스트레스가 아무것도 아니었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 바다를 멍하니 바라보다 보면 해가 지고, 또 다른 맛의 풍경이 나와요.

 

뉘엿뉘엿

다음 날 한국으로 돌아와야 해서 그런진 모르겠으나 더 좋았고, 아쉬웠고 슬펐던 노을이었습니다.

그래도 여행이 즐겁다는 건 돌아올 곳이 있기 때문이고, 다음 여행을 위해선 일상으로 복귀해야 하는게 맞겠죠.

 

보잘것없는 포스팅이지만, 보시면서 제가 다녀온 발리를 '가보고 싶다' 라고 생각하시거나, 

예전에 다녀왔던 곳의 추억을 되새겨보시는 분이 계신다면 저는 정말 뿌듯할 것 같아요.

 

마사지, 음식점 및 카페 같이 소중했던 추억들도 있었지만 그런건 넣어두고, 발리 자체만을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정말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발리 진짜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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